줄타는 아이 어름삐리 보고 왔어요

by 김지연 posted Dec 02,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름삐리를 송파어린이문화회관서 보고 왔어요.

저희가 관람한날이 송파구 어린이문회화관에서의 마지막 공연날이었네요.






얼마전에 오픈한 송파어린이문회화관 실내가 깨끗하고

아이들이 좋아하게 꾸며져있네요. 지하철 역에서도 가깝고요~~^^




엘레베이터 안에서 아이들 좋아하는 동물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공연장은 유아들이 공연관람하기 좋네요. 보조방석도 깨끗하고,

특히 음향이 아주 빵빵하더라고요.





공연시작전 무대모습이에요. 사실 공연내용을 모르고 왔는데

무대를 보니 왠지 슬퍼질꺼 같더라고요.

작은 초가집과 걸려있는 빨래...



공연을 보고 온 날 잠들기전 아들녀석 엄마.. 줄타던 아이 이름이 뭐였지??

>>응.. 바우..인데

근데 왜 줄에서 떨어진거야??

>>어 아직 줄타기에는 너무 어린데.. 줄을 타게 되서 그런거야..

근데 용은 왜 나온거지??

>>응.. 용이 바우를 데리고 좋은 곳으로 간거야~~



아들녀석 현우군.. 근데 용이 나올때 빨간색 불빛이 막 나와서 잘 안보였어..

하더군요.. 공연보고 와서 아이들이 보이는 반응에.. 엄마는 힘이 난답니다~~^^






줄타는 사람중 어린아이를 어름삐리라고 부른다네요.

바우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보릿쌀 한말에 남사당패로 팔려갑니다.



어름쇠에게 줄타기를 배우고 있던중에.. 부자집 대감이 줄타기를 바우가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남사당패의 꼭두쇠에게 하게되고.. 이에 줄타기를 하게된

바우.. 그러나 아직 줄타기에 어린 바우는 줄을 타다 그만 .. 떨어지게 된답니다.



공연중간에 남사당패의 흥겨운 몸짓도 함께 느껴 볼 수 있고요..

얼쑤~~ 신이난답니다.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무대 한쪽에 인형들이 무대에서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공연되네요. 인형들의 대화가...유아들에게

웃음 한바가지 선물하더라고요.



어름삐리 아이과 부모님이 함께 하시면 좋을 공연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