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름삐리... 보고...

by 김영춘 posted Nov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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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날씨도 괜찮아서, 드라이브를 하려고 나갔는데,
"아빠, 저기 엇그제 갔었는데, 재미있는 거 많아!"
"어디?"
"쪼~ ~ ~ 기"
"그래? 한 번 가 볼까?"

입구에 들어가니, 아이들이 여기 저기 돌아다니는 어린이문화회관...
1층부터 구경하자~ 해서... 둘러보고 있는데...

"연극 곧 시작하니, 보시겠습니까? " 카운터에 계신 분께서~ 말을 걸었다.

표를 받아서, 5층으로 올라갔다.
처음 느낌은, 왜 다리만 보여주고, 얼굴을 안보여주지. 이거이거 끝까지?!

드디어, 얼굴을 보았다. 목소리가 성우같은 분께서~ 연극을 소개하며~!
근데, 그 목소리가 어린아이까지? ~ 오~ 목소리 좋은 와이프 소개시켜주고 싶은
그런 목소리 가진 분 다음으로~ 까불까불한 말 잘듣는 척 하는 아저씨 등장!

하하하... 히히히... 호호호... 하는 사이에~
정말 줄을 타나 싶었는데~ 저 빛 속 뒤 편에서~ 왔다 갔다 걸어다니는 분?!
엘레베이터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지!!! 하고 싶었지만 말 걸기엔,
분위기 있어서, 말 못걸었습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뮤지컬같은 연극~ 연극같은 뮤지컬을 보게 되어~
어른 3500원 아이 7000원~ 황당한 요금도 괜찮았습니다.
비행기 요금도 꽁짜인 2살 막내도 7000원 거금 내고 들어가 한참 웃고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었습니다.

가락동 정우아빠가!